본문 바로가기
  • "잠시 쉬었다 가세요"
The Good Series/엔터테인먼트 TMI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재개봉작 기획전 총정리

by 브리즈B 2020. 4. 14.

(왼쪽부터)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대표 기획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고 나서부터 우리의 일상은 많이 바뀌어있습니다. 거리에 나가면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학교나 회사 같은 경우는 사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얼굴을 마주 보지 못합니다. 많은 업종이 코로나로 인해 손해를 봤지만, 영화와 관련해 가장 큰 손해를 입은 곳은 극장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극장을 향하는 관객의 발길이 뚝 끊어진 것이죠.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기준 2020년 4월 관객수는 27만 5321명입니다. 같은 기간의 작년 관객수(약 334만 명)와 비교했을 때, 90% 이상 감소한 수치입니다.

 

관객수도 줄고, 개봉작 수도 줄어 위기에 마주한 국내 3사 멀티플렉스 극장가는 재개봉작 기획전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영화들이 최신작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영화들이 재개봉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CGV - 누군가의 인생영화 기획전, 히어로즈 기획전


누군가의 인생영화 기획전

3,4월 1,2주차

CGV에선 매주 테마에 맞춰 인생영화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극장에서 보지 못한 명작들을 큰 스크린으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최근 개봉작, 그리고 충무로 톱스타들의 오래전 모습을 담은 추억의 영화들을 함께 상영한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3월의 인생영화로 꼽혔던 <스타 이즈 본>과 <어바웃 타임>이 아직 스크린을 지키고 있는 중입니다. 4월 1주 차엔 <비트> <부당거래> <동감> <봄날을 간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아쿠아맨>이 상영하고 4월 2주 차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히로인 실격>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선생님의 일기> <4월의 이야기> <영웅본색> <배틀로얄> <아이 엠 어 히어로>가 재개봉합니다.

 

4월 15부터 상영
<라라랜드> <스코어: 영화음악의 모든 것> <레미제라블> <피아니스트의 전설> <벨벳 골드마인> <원스>

4월 3주차

4월 3주 차 15일부터는 인생의 회로애락이 녹아든 음악 영화들이 CGV의 스크린을 찾습니다. <라라랜드> <스코어: 영화음악의 모든 것> <레미제라블> <피아니스트의 전설> <벨벳 골드마인> <원스>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획전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일반관 기준 5000원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CGV 어플을 통해 포토 티켓 무료 쿠폰을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히어로즈 기획전

히어로즈 기획전

위기의 극장을 구할 이는 디즈니의 마블 히어로들입니다. 오는 15일부터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에서 각각의 기획전 아래 상영되는 디즈니 히어로 영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15일엔 <데드풀> <로건>이, 23일엔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재개봉하고, 29일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극장을 찾아옵니다. 상영작은 일반관 기준으로 5000원에, IMAX로 10000원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메가박스 - 히어로 리플레이,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특별 재상영, <라라랜드> 필름 소사이어티 5000원 특가 관람


히어로 리플레이 - CGV, 롯데시네마와 상영 일정 및 재개봉작이 동일합니다.
<너의 이름은> & <날씨의 아이> 특별 재상영

메가박스 - <너의 이름은> & <날씨의 아이> 특별 재상영

한국에서도 신드롬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근작도 재개봉합니다. 4월 15일부터 메가박스에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가 재상영됩니다. 일반관 기준 5000원에 관람 가능하며, 일부 특별관에서도 상영될 예정입니다.

 

<라라랜드> 필름 소사이어티 5,000원 특가 관람 이벤트

<라라랜드> 필름 소사이어티 5000원 특가 관람

CGV 인생영화 기획전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 <라라랜드>는 메가박스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메가박스는 4월 8일부터 22일까지 '다시 추억하고 싶은 영화 1위' <라라랜드>를 상영 중입니다. 일반관 기준 5000원에 관람 가능합니다.

 


 

롯데시네마 - 로씨네 Romace,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히어로즈 리플레이


히어로즈 리플레이 - CGV, 메가박스와 상영 일정 및 재개봉작이 동일합니다.
로씨네 Romace

롯데시네마 - 로씨네 Romance

역시 <라라랜드>는 만인의 인생 영화입니다. 장르별로 엄선된 영화들을 재개봉하는 롯데시네마의 '로씨네' 기획전에서도 <라라랜드>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5일부터 21일까지 <라라랜드>, 그리고 앤 해서웨이 주연의 <원 데이>가 상영될 예정입니다. 22일부터 28일까지는 패트릭 슈왈제네거 주연의 <미드나잇 선>,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명작 로맨스 <래터스 투 줄리엣>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른 기획전 상영작과 같이 5000원에 관람 가능합니다.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추억의 레전드 독립 영화들도 롯데시네마 스크린을 찾았습니다. 롯데시네마의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은 한국의 독립, 예술 영화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지난해 최고의 독립 영화로 꼽혔던 <메기>와 <벌새>,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과 <부부의 세계> 속 김희애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윤희에게>가 이 기획전을 통해 상영됐습니다. 오는 16부터는 안재홍의 존재감을 충무로에 인식시킨 <족구왕>,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이병헌 감독의 초기작 <힘내세요, 병헌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신도림, 월드타워 등 일부 지점에서만 상영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