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91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장편영화가 된 단편영화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자기 계발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문구 같기도 하고, 꼰대의 잔소리 같기도 하죠. 하지만 왠지 이 말에 기대고 싶어 질 때가 있습니다. 엄청난 돈도, 굉장한 백도 없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우리가 우리 손으로 기회를 만들어 성공할 수 있다는 그런 환상 같은 걸 믿고 싶어 질 때가 있죠. 다행인 건 이 말을 증명해낸 사례가 실제로 세상에 존재한다는 겁니다. 뛰어난 단편영화를 만들어 주목을 받고 그 단편영화를 장편영화로 만들면서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의 데미언 셔젤 감독이나 의 닐 블롬캠프 감독, 의 장재현 감독처럼 말이죠. 그러니 장편영화가 된 단편영화들을 감상하면서 우리 모두 약간의 희망 같은 걸 품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단편영화가 장편영화가 되면서 어떤 점이 달.. 2020. 3. 22. 이전 1 다음